서촌: 아시아역사와평화교육연대와 함께하는 서울평화기행 1_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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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05 16:30 조회1,031회 댓글0건본문
- 일시: 2018년 4월7일 (토) 10시-12시30분
- 집결지: 사직공원 정문
- 참가대상: 누구나
- 참가비: 2만원
- 참가신청: historydesign2018@gmail.com
- 강사: 김도훈 (History Designer, 한국교원대 연구교수)
- 내용
한양의 젖줄기 청계천
청계천 상류, 옥류동천
서촌인가, 웃대인가?
왕실의 별서지, 중인들의 문화터 송석원
도정궁과 이해창, 창의궁과 김정희, 그리고 동척 사택 자수궁과 순화병원, 체신이원양성소
을사오적과 정미칠적(이병무, 이완용, 윤택영 등)의 흔적들
답사소개
서촌은 청계천의 발원지가 있는 곳이다. 조선 초기에는 왕자와 공주들의 별서지로서 자리한 곳이며, 삼청동 지역과 함께 경치좋기로 이름난 곳이었다. 따라서 문인들이 즐겨 찾는 바람에 조선 후기에는 중인문학을 꽃피우기도 하였다.
또한 남한산성에서 주전파로 유명한 김상헌/김상용 형제가 거주하여 이후 안동김씨(장동김씨) 세도정치의 기반을 마련한 곳이었다. 또한 도정궁, 자수궁, 창의궁 등 왕실의 후예가 자리잡았고, 일제강점기에 이르러서는 조선총독부를 비롯한 관사로 변모하였다. 더욱이 을사오적과 정미칠적들도 이곳에 자리잡는 등 친일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그럼에도 1920년대 인구 증거와 함께 토막민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였고, 도시형 한옥도 등장하여 현재 북촌과 함께 한옥이 잘 보존된 지역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독립운동가 김가진, 신익희, 이여성, 김사국, 역사학자 문일평, 정인보, 이상을 비롯한 현진건, 윤동주, 노천명 등 문학가, 정선, 이중섭, 구본웅, 이상범 등 미술가들도 이곳에서 살았다. 이번 서촌 평화기행에서는 그동안 발굴되지 않았던 곳을 직접 찾아보고 그 흔적을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를 꾀하고자 한다.
답사코스
광화문광장 → 세종문화회관 뒷길 → 도정궁터(사직단 옆) → 이병무 집터(사직동교회) → 수성동계곡(옥류동천, 정선과 안평대군) → 효자베이커리(고영희&민상호 집터) → 박노수가옥(벽수산장과 송석원) → 옥인파출소(이완용, 자수궁, 순화병원, 옥인동 대공분실) → 자교교회 →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체신이원양성소) → 보안여관(문인) → 백송터(창의궁과 영조,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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