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역디여행으로의 초대] 부암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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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14 11:49 조회1,271회 댓글0건본문
일시 : 8월 22일, 9월 19일 17시 ~ 19시
주제 : 부암동 달빛 산책
코스1 : 윤동주문학관 - (안평대군집터 무계원) - 현진건의 집 – 윤웅렬별장 - (환기미술관) - 백석동천 - (산모퉁이 커피숍)
시간 : 17:00~19:00
참가비 : 인당 2만원
초대의 글
창의문 밖 부암동에는 서울 사람들이 햇과일을 맛볼 때 찾아가는 과수원이 많았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앵두, 복숭아, 사과를 찾아 창의문을 넘었다. 창의문 밖에는 서울살이가 힘든 이들이 모여들었다. 독립운동가도 있었고, 일본 당국의 이런저런 요구에 진저리가 난 피해온 문학가, 감옥살이에 지친 좌익, 판자촌도 있었다. 도성 안의 일자리를 찾는데 용이했다. 세검정을 지나 평창동에는 거대한 야외 빨래터가 있었다.
창의문에는 별장도, 정자도 적지 않았다. 석파정에는 흥선대원군과 그 손자 이준의 풍류가 넘쳤다. 국망을 앞두고 흘러나오는 풍악에 비난도 뒤따랐다. 건너편 백석동 숲속에는 정자와 조그만 연못 터가 남아있다. 부암동에서 멀리 내다보는 도성과 인왕산 바위들이 정겹다. 역사의 무게감과 자연의 편안함을 늦여름 부암동 계곡 달빛 아래에서 즐겨보자.
신청 링크 : http://naver.me/xzTDuueT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8월 22일 부암동 답사는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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